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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하는 '생생! 채용 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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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등 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꿈과 미래를 펼쳐보세요!"

 

15일부터 2017년 상반기 신입사원 원서접수가 시작됐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취업준비생들은 긴장과 설레임으로 입사지원서를 작성할텐데요. 스마트폰 OLED 시장을 석권하고 커브드 제품으로 프리미엄 LCD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전국의 캠퍼스로 예비 새내기들을 맞으러 나섰습니다.

 

13일 KAIST와 충남대를 시작으로 서울대, 부산대, 전남대 등 전국 각지의 대학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채용설명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선배들이 직접 설명하는 생생한 회사소개는 물론 삼성디스플레이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채용 열기로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 드릴게요.

 

 

삼성디스플레이데이는 리쿠르팅 현장에 32형 커브드 모니터 2대를 연결한 멀티 디스플레이부터 갤럭시S7엣지, 기어S3, 기어VR 등의 다양한 최신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최첨단 기술력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커브드와 플렉서블 OLED,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에 대해 상세한 설명도 듣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열띤 호응을 얻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채용 설명회장에서는 현재 재직 중인 해당 학교 출신 선배들이 직접 현장에서 채용 상담을 진행합니다. 후배들에게 취업과 진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취업 경험과 준비 과정 등에 대한 노우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며 열정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기 및 전자공학과에 재학중인 김정효양은 "학교 선배님과 상담하면서 취업고민도 해결되고 진로 관련 조언을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컴퓨터공학부에 재학 중인 조일현군은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력이 놀라웠고 취업과 관련된 정보도 얻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학부에 재학 중인 방성윤 군과 태국에서 유학을 온 핌 온양은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들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좋았고, VR 체험에서 확인한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이 선보이는 선명한 해상도와 몰입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에서 재직 중인 김이슬 프로는 "진로에 대해 다양한 고민을 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어 기쁘고 미약하나마 취업 관련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라고 채용 상담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5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 중입니다.[ ☞ 채용 공고 바로가기] 모집분야는 연구개발직과 설비엔지니어직, 경영지원직(재무)이며, 2017년 8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이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지원서 접수는 15일에 시작하여 21일 오후 5시에 접수가 마감되고 직무적합성 평가 합격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4월 16일에 실시될 예정입니다. 지원서 접수는 삼성채용홈페이지(www.samsungcareers.com)에 로그인하여 작성할 수 있습니다. 마감일은 홈페이지 접속 인원이 몰리는 관계로 일찍 등록하시면 좋겠죠.

 

 

삼성디스플레이는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열어 나갈 열정과 실력으로 가득찬 새내기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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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초프리미엄TV, 삼성 QLED TV 출시 행사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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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LED TV 출시로 더 이상의 화질 논쟁은 없을 것입니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QLED TV 출시 행사'는 시작부터 강렬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주목할 점은 QLED TV의 빼어난 화질과 더불어 디자인적 아름다움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준다는 것. QLED TV 출시 행사, 그 뜨거웠던 현장을 지금부터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행사장 1층 입구부터 QLED TV로 이루어진 조형물이 화사한 색감을 뽐내며 관람객들을 맞았습니다.

그 옆으로는 서로 다른 2개의 TV세트가 놓여진 전시물이 있었는데, 한 쪽에는 TV설치에 필요한 각종 기기와 케이블들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모습이고, 반대편은 그렇지 않습니다. 거추장스럽게 놓여진 케이블과 관련 기기들이 사라진 깔끔한 모습이 이번에 출시하는 QLED TV의 강점을 미리 보여주는 것이겠죠?

이제 본 행사가 열리는 2층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미니 전시관에서 QLED TV 출시에 대한 언론의 취재 열기가 뜨겁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 들어가 볼까요? 다양한 사이즈의 QLED TV들과 함께 QLED TV의 특장점은 물론, 기존 TV와 화질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코너들도 마련되었습니다

QLED TV는 공간의 아름다움과의 조화를 위해 전형적인 스탠드 방식에서 탈피해 원뿔형과 캔버스 스탠드형의 심미적 디자인을 가미했습니다. 또한 밀착 월마운트를 개발해 벽과 TV사이에 틈이 거의 없을 정도로 고정하는 새로운 브라켓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혹시 아래 사진에서 파란 하늘을 표현한 QLED TV 아래로 기기들과 연결한 케이블이 보이시나요? 케이블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아주 가늘고 투명에 가까운 케이블이 기존의 모든 케이블을 대신합니다. 특히 벽걸이로 설치할 때 밀착월마운트와 함께 이 초슬림 광케이블을 활용하면 주변 환경과 깔끔하게 어울리도록 설치할 수 있습니다.

한편 QLED TV 화질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코너들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색의 풍부한 표현을 나타내는 컬러 볼륨이 기존 TV에 비해 크게 좋아졌고, 측면 시야각도 눈에 띄게 개선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는 QLED TV 출시 프레젠테이션을 보러 본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행사장 입구부터 수많은 취재진으로 붐비는 모습입니다. 이제 자리를 잡고 본 행사를 감상해보겠습니다. 두근두근.

먼저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사장)이 등장해 TV의 새로운 혁신 제품으로 QLED TV를 소개했습니다. TV는 단순히 혼자 작동하는 단일 기기가 아니라 우리 일상의 수많은 부분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QLED TV는 기존의 TV가 갖고 있던 것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QLED TV가 무대 중앙에 등장했습니다.

이어진 프레젠테이션에서는 TV 케이블의 초 단순화와 심미적인 스탠드 디자인의 변화 뿐만 아니라, 화질에 대한 강점도 이어서 소개됐습니다.

QLED TV는 메탈공정으로 만든 퀀텀닷 소자가 사용돼 화질이 더욱 개선됐습니다. 색재현율을 크게 높여 디지털시네마 색 표준인 DCI-P3를 기준으로 100%의 컬러볼륨을 달성해 더욱 자연색에 가까운 표현이 가능해졌습니다. 1입방미터에 촛불 1,500~2,000개를 밝힌 수준인 1,500~2,000nit까지 밝기를 높였습니다. 또한 명암비도 함께 향상돼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에 대한 구분이 또렷해져 전체적으로 초고화질 시청 경험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초고해상도인 UHD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 더욱 중요해진 HDR(High Dynamic Range)를 더욱 완벽하게 구현합니다. QLED TV는 앞으로 HDR 영상 콘텐츠들을 더욱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삼성 QLED TV는 HDR영상기술 규격인 HDR10 기술에서 한 단계 진화한 'HDR10 PLUS'를 도입해 차세대 기준을 주도할 기술이며, 다양한 영상 콘텐츠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시너지를 낼 기술입니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한 개의 리모컨으로 주변기기를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는 '원리모컨'이 소개됐으며,  행사 후반부에는 향후 AI음성비서 서비스인 '빅스비'와 연동할 수 있는 플랫폼 청사진 계획도 언급했습니다. 화질, 디자인, 연결성 등 한 단계 진화를 이룬 삼성 QLED TV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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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년!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한 나의 회사생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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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 햇살과 함께 본격적인 취업 시즌 철이 시작됐죠.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열정적인 노력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진로선택을 고민하는 고민하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에 재직 중인 입사 2년차 직원들이 자신의 취업준비 경험과 회사 생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윤봉호 프로 : 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 상반기에 입사하여 입사 2년차에 접어든 윤봉호 입니다. 화학공학과를 전공했으며, 현재 OLED 사업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최희진 프로 : 반갑습니다. 16년도에 입사한 최희진입니다. 화학생명공학과를 전공했고 현재 OLED 사업부 소속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윤봉호 : 수업시간에 OLED 전공 과목을 수강하면서 디스플레이 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4학년 때인  '15년에 삼성디스플레이 인턴사원 채용에 지원해 합격했습니다. 6주간의 인턴 생활을 통해 회사 생활을 직접 겪었는데요. 평소 상상했던 딱딱한 회사 분위기와 달리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경청하며 토론하는 문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라면 나와 회사가 함께 성장이 가능하다고 생각돼 지원했습니다.


최희진 : 대학교 3학년 때 OLED 디스플레이 관련 과목을 수강하면서 자체발광 기술의 강점과 제품의 전면에서 밝고 선명한 화면을 만들어 내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매력을 느껴 지원하게 됐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가장 큰 매력은 꼽자면?

 

최희진 : '아름타운' 기숙사를 포함해서 출퇴근 셔틀버스와 같은 인프라 구축이 엄청 잘 돼있습니다. 기숙사는 아파트 단지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안에 식당, 드럭 스토어, 네일샵,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갖춰져 있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 봄이면 기숙사에 벚꽃이 만발해 꽃길을 걷는 즐거움도 있고요. 그리고 회사 셔틀버스가 천안, 아산 지역 뿐 만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 지역 등 다양한 노선으로 운행되고 있어요. 출퇴근 할 때나 타지역 사업장으로 업무를 보러 갈 때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임직원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되기 때문에 교통비도 많이 절약된답니다.


윤봉호 : 저는 어학 공부 등 교육 관련 인프라를 꼽고 싶습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를 회사 지원을 받아 공부할 수 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형태로 모두 운영되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이 밖에도 업무 관련 경영이나 기술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어 비용 부담 없이 꾸준히 자기 개발을 할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입사 준비를 이렇게 했다라는 본인의 노하우가 있다면?

 

윤봉호 : 디스플레이 산업에 관심이 있어, 관련 수업을 듣고 교수님께 찾아가서 많이 여쭤보곤 했어요. 또한, 실무 경험을 위해 호주에 위치한 원자력과학기술청(ANSTO)의 연구소에서 5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입사를 위해서 준비한 여러 과정을 본인만의 장점을 살린 이야기로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최희진 : 전공과목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쪽 과목을 수강했던 게 기초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교내 나노소재 연구실에서 6개월간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POSCO에서 2달 동안 인턴십 프로그램을 이수했습니다. 디스플레이 시황과 전망에 대해서도 꾸준히 자료를 찾아보며 공부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처음 입사했을 때 주변 반응이나 본인 심정이 궁금합니다.

 

최희진 : 친구들과 카페에 앉아 있다가 합격했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는데 실감이 나지 않아 몇 번을 다시 확인했어요. 합격 확인 후 바로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엄마의 감격 어린 울음 소리를 듣고 가슴 한켠에서 울컥했던 기억이 납니다.


윤봉호 : 처음 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 너무 기뻐서 수업 도중에 뛰쳐나왔어요. 정말 치열하게 준비하고 정성을 쏟았기 때문에 너무 뿌듯했습니다. 이 감정 그대로 입사 후에도 초심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자고 스스로에게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합격 결과를 부모님께 전해드렸을 때 부모님께서 너무 감격해 하셔서 저도 같이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

 

 

사회 초년생으로 회사 적응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요?

 

윤봉호 : 첫째로 항상 먼저 인사를 하며 선배님들께 다가갔어요. 제가 원래 웃는 인상이기도 하고 자신을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인사라고 생각해요. 두 번째로는 시간 투자였어요.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선배님들께 꼭 여쭤보고,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집에서 기술 관련 공부를 꾸준히 했습니다. 덕분에 처음에는 어려웠던 문제들이 해결되며 보람도 많이 느꼈습니다. 선배님들도 꼼꼼히 체크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알아봐 주셔서 더 힘이 났습니다.


최희진 : 부서 배치 받은 뒤에 신입사원 교육을 들어가던 날이 밸런타인 데이였어요. 같이 배치 받은 동기와 아이디어를 내서 캬라멜이랑 티백을 준비해서, 포스트잇에 팀원들의 이름과 함께 '신입사원 최희진입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라고 적어서 아침에 돌렸던 기억이 납니다. 몇 개월 후에 선배님들이 그 당시에 상당히 인상 깊었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지난 1년간 회사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최희진 : 작년 초 저희 동기들은 회사에서 입사 축하 의미로 받는 꽃다발 대신 그 비용을 모아 점자프린터를 구매하여 충남시각장애인협회에 기증했어요. 기증식에 제가 사원대표 가운데 한 명으로 참석했습니다. 시력이 좋지 않으셨던 연합회 회원 한 분이 점자로 된 감사의 편지를 인쇄하여 한 줄 한 줄 손으로 만지면서 읽어주셨는데 가슴 뭉클한 보람을 느끼면서 이게 진정한 봉사의 의미라고 생각했어요. 회사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들이 실제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가슴 뛰는 기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윤봉호 : 저는 지난 주에 전국 각지 대학에서 열렸던 회사 채용설명회에 리크루터로 참석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회사와 업무 소개, 취업준비 방법, 진로상담 등을 모교 후배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는데, 반가운 후배들도 만나 취업준비에 도움을 주게 돼 기뼜습니다. 설명회 첫 날 모교 캠퍼스에 처음 도착했을 때 취업준비를 하던 기억이 생생히 떠올라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향후 계획이나 다짐을 알려주세요.

 

윤봉호 : 1년 간 일하면서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배울 것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맡은 공정에 대해 전문성을 키우는 것뿐 만 아니라 전체 공정에 대해서도 폭넓게 이해하는 공정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어학 공부도 꾸준히 해 나갈 생각입니다.


최희진 : 개인적으로는 40살까지 5개 국어 마스터를 목표로 갖고 있습니다. 영어와 중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를 선택해 계획을 짜고 있는데 올해는 중국어 TSC 말하기 시험을 준비 중입니다. 업무에서도 도움이 되고 여행을 좋아해서 제가 좋아하는 나라의 문화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래 삼성디스플레이人을 꿈꾸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희진 : 지원을 하시기 전이라면 본인의 디스플레이에 대한 이해도와 이 분야에 대해 어떤 매력을 느끼는 지 한번 차분하게 생각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본인의 전공과 100% 연결되지 않더라도 연관성을 찾아서 어떻게 이것이 회사에서 응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 보고 실무에 먼저 나가 있는 선배들의 조언도 들으면 도움이 될 거예요.


윤봉호 : 제 자신에게 늘 되새기던 말을 여러분들에게 해드리고 싶어요. ‘나를 믿는다' 힘들고 지칠 때도 많지만 나 자신을 믿고 긍정적으로 목표를 향해 가신다면 곧 삼성디스플레이人으로 함께 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화이팅!!

 

 

입사를 위해 그리고 입사한 후에도 자신의 도전 목표를 설정하고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삼성디스플레이人들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학업의 시간을 지나 사회인으로 인생의 제 2막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분들이 목표 성취의 결실을 맺으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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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부터 재테크까지…신입사원들이 꿈꾸는 '나의 Big Picture'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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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열정이 가득하고 에너지 넘치는 신입사원들이 삼성디스플레이에 입사한 지 어느덧 한 달이 다 돼가고 있습니다. 회사에 대해 배우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신입사원들. 빛나는 미래를 위한 그들의 인생 2막 계획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입사 전 일탈로 재테크 조기입문 - 유우종 프로

삼성디스플레이 합격 후와 입사 전, 그 짧은 휴식을 즐기기 위해 짧은 일탈을 감행했습니다. 몇 번의 동창회를 주도하고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오면서 평소의 지출한도를 훌쩍 넘어버린 것입니다. 체크카드 인생이었던 저는 덕분에(?) 조금은 생소한 ‘카드빚’을 얻게 됐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통장에 찍힐 첫 월급을 손꼽아 기다렸죠.

저보다 더 큰 기대를 가지고 계신 부모님께서는 “이제부터 네 보험료는 네가 직접 내야 한다”고 통보하셨어요. 주택청약부터 연금저축까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들에 대해 고민하면서 저절로 관련 분야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 늘고 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에 가계부와 은행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사용하면서 짜임새 있는 소비 습관을 만들고자 노력 중입니다. ‘어떻게 해야 월급을 좀더 가치 있게 쓸까?’에 대해 연구를 시작했지만 일단 스쳐지나간 첫 월급은 예외로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회사 근처에 위치한 멋진 트라팰리스 직원아파트에 반했는데 내집 장만의 꿈을 이룰 그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예정입니다. 오늘도 재테크의 달인이신 재야의 고수 선배님들을 찾고 있습니다!

#카드빚 #기승전카드값 #꿈의트라팰리스 #재테크달인급구

 

 

◆ ‘자기계발’,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찾는 여정 - 박수민 프로

요즘 선배님들을 가장 사로잡는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저는 여느 직장인들처럼 ‘자기계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스펙을 쌓는 것이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도전하는 데 열중하고 있어요. 학창시절에는 취업준비에 쫓겨 제가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할 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것 같아요. 또, 자기계발이나 취미 생활에 드는 비용도 부담스러웠고요.

그래서 입사 후에 나의 특기를 만들고 찾는 것이 올해 제 목표 중 하나입니다.

우선은 올 여름에는 스킨스쿠버나 서핑에 도전해볼 계획입니다. 요즘 건강이나 여가를 위해 특이한 익스트림 스포츠에 도전하는 친구들이 참 많습니다. 관련된 사내 동아리에 참여해 동기, 선배들과 친목도 다지고 새로운 취미도 가져보고 싶습니다.

공인중개사인 어머니에게 조언을 얻어 월급의 일정 부분을 부동산에 투자하는 원대한 포부도 품고 있답니다! 일과 자기계발, 취미 생활을 병행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관심사가 비슷한 동기나 선배들과 함께 도전한다면 서로 의지도 되고 균형 잡힌 생활도 가능할 거라 생각해요.

#함께해요취미생활 #스킨스쿠버 #서핑 #땅부자

 

 

◆ 중국 종주, 무전여행… 인생은 ‘도전의 연속’ - 김정욱 프로

지인들은 저를 ‘굉장히 도전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무척 내성적인 성격이었다고 하면 아마 다들 믿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도전을 즐기게 된 것은 2013년에 다녀온 45일간의 중국 여행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당시 친구들과 함께 위해를 출발해 중국의 주요 도시를 종주했습니다. 준비와 정보도 부족했고 모두들 중국어 한마디 할 수 없었지만, 우리는 함께 도전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부딪힐 때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했고 결국 그런 노력들이 저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중국 종주 후에는 무전여행, 자전거 국토 종주에 도전하면서 짜릿한 성취감을 즐기게 되었죠. 그래서 전 회사 생활 속에서도 동아리와 봉사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합니다. 우선 제 삶의 원동력인 ‘축구’ 관련 동호회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피아노도 배워보고 싶습니다.  TV에서 이루마의 공연을 본 후 피아노의 매력에 완전 푹 빠지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피아노 치는 남자’를 줄곧 꿈꿔왔고요.

운동광이다 보니 예술은 제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점점 음악이나 미술에 관심이 가는 것은 왜일까요. 기본부터 착실히 배워 결혼할 여자친구에게 직접 피아노를 치면서 축가를 불러주는 게 제 목표랍니다.

#무한도전 #운동하는예술인 #피아노치는남자 #셀프축가 #연주는덤

 

삼성디스플레이 신입사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앞으로 꿈꾸는 삶에 대한 이야기가 어떠셨나요. 여러분의 꿈과도 공통분모가 있지 않나요.

열정과 패기로 현재를 채워가고 자신만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는 여러분 모두, 삼성디스플레이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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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과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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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은 3월 28일 아산시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방과 후 과학교실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학교를 마친 1,2학년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한껏 충족시켜주기 위해 찾은 복지관에서 20여 명의 직원들이 아이들과 일대일로 짝을 지어 LED 광섬유를 이용한 스노우볼 만들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직원들은 매주 한 번씩 복지관을 찾아 궁금한 게 많은 아이들에게 자석의 원리, 중력의 비밀 등 과학적 원리들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줘서 아이들이 매주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으로 만들었죠.

아이들과 함께한 스노우볼들이 하나, 둘 완성되어가고 아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스노우볼을 흔들며, LED등도 켜보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직원들의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과학교실 봉사활동을 매주 진행하는 박광수프로는 “아이들의 왕성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어 다행이다. 아이들의 호기심이 무럭무럭 자라서 과학이 쉽고, 재미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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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스크린 혁명! "갤럭시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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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11시(현지시각)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전세계 미디어 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한 삼성 갤럭시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가 공개되었습니다. 갤럭시 S8 시리즈는 18.5:9 화면비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16:9 화면비 위주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디스플레이의 세대교체를 예고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은 더욱 정교해진 디자인, 손에 착 감기는 듯한 편안한 그립감과 지문·홍채·안면 인식 등의 강화된 생체 보안기술들이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음성을 통해 스마트폰을 컨트롤하는 음성AI '빅스비',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DocK '삼성 덱스'를 새롭게 선보여 행사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로 명명된 갤럭시S8 디스플레이는 기능과 디자인 측면에서 한층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풀스크린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선명한 QHD+(2960x1440) 해상도와 18.5:9의 넓은 화면을 통해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디스플레이 상하좌우 베젤을 모두 최소화하여 제품 전면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화면을 두 개로 나눠 2가지 앱을 동시에 이용하기도 편리해졌습니다. 또 모서리 부분은 라운드코너 형태의 부드러운 곡선미를 구현하여 갤럭시S8 시리즈만의 차별화된 감성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감성적인 디자인 등 갤럭시S8의 업그레이드된 제품 특징에 대해 외신과 IT전문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블룸버그(Bloomberg)는 갤럭시S8이 네 모서리의 곡면 디자인과 더 깊이 있는 디스플레이 색감이 강점이며, 삼성의 턴어라운드를 이끌 경쟁력을 가진 제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18.5:9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얇은 베젤로 인해 동영상을 더욱 큰 화면으로 재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은 삼성 갤럭시S8이 제품 디자인 측면에서 2025년으로부터 온 제품 같았다며 진화된 디자인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 제품이 앞으로 몇 달간 아이폰 사용자들을 고심하게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영국의 가디언(The guardian)은 갤럭시S8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기능은 베젤이 거의 없는 디스플레이로 QHD+(2960x1440) 해상도로 모바일 HDR을 효과적으로 구현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더버지(The Verge)는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S8은 디자인이 스마트폰의 차별화 요소로 부각될 수 있음을 입증했으며, 정말 아름다운 디자인을 구현하여 구매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은 지난 해 갤럭시S7으로 디자인 리더가 되었으며 갤럭시S8로 올해 그 위상을 유지했다고 호평했습니다.

전세계 미디어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화려하게 데뷔한 갤럭시S8 시리즈. 그 전면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차별화된 풀스크린 기술이 적용된 플렉시블 아몰레드 화면이 빛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혁명이 스마트폰의 디자인과 사용자경험(UX)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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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 달! 삼성디스플레이 봄맞이 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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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여 명이 넘는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은 3월 한 달간, 충청남도의 28개 자매마을과 현충사, 요양원 등을 찾아 봄맞이 대청소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자매마을 찾은 직원들은 마을 안팎을 청소하고 농사철을 맞아 겨우내 창고에 넣어뒀던 농기구 청소, 밭고랑 정리, 과수묘목 관리 등 부족한 농촌일손을 도왔고, 아산시민요양원을 찾은 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책을 읽어드리고, 봄을 맞아 이불 및 가재도구들을 햇볕에 말리는 등 시설 환경미화를 도왔습니다.

현충사, 독립기념관 등 도내 유적지를 찾은 직원들은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갖고 관란객이 버린 쓰레기 수거와 외관 청소작업에 열정을 다했고, 곡교천, 장재천, 월랑저수지 등을 찾은 직원들은 겨우내 쌓였던 쓰레기를 줍고, 하천과 저수지의 시설들을 정비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곡교천은 낚시객이 버리고간 생태계를 위협하는 쓰레기(낚시줄에 고라니가 묶이는, 양생조류가 낚시바늘을 삼키는 등)와 화재위험이 높은 담배꽁초 수거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산시민요양원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곽양수프로는 완연히 봄으로 들어선 길목에 어르신들을 찾아 안부도 묻고, 부족한 일손도 도울 수 있어서 좋았고, 주민분들께서 저희들이 찾아 뵙는 것을 매년 하는 봉사활동이 아닌 따뜻한 마음으로 안부를 묻는 봄 인사로 받아들여줘서 너무나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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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의 삼성디스플레이 OLED 화질은 'Excellent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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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에 탑재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가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 평가 기관인 디스플레이메이트의 화질평가에서 기존 기록을 경신하며 역대 최초로 종합점수 'Excellent A+'를 받았습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8의 OLED가 주요 평가항목인 밝기, 야외시인성, 색재현력 등에서 신기록을 경신해, 전작인 갤럭시S7의 성능을 뛰어넘으며 역대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모바일 OLED 최초로 3K (쿼드HD+) 해상도 구현

갤럭시S8(5.8형)과 갤럭시S8플러스(6.2형)는 모바일용 OLED 최초로 3K(쿼드HD+, 2960x1440)해상도를 갖췄습니다. 전작인 갤럭시S7의 2.5K (쿼드HD, 2560x1440)보다 높은 해상도를 구현했기 때문에 더욱 세밀한 화면표현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해상도가 높아지며 스마트폰의 일반적인 화면비율이었던 16:9보다 더 효율적인 화면비인 18.5:9를 채택함으로서 영화를 볼 때 화면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고, 멀티윈도우 기능을 사용할 때도 더욱 쾌적해 졌습니다.

 

역대 최고 수준의 밝기·색재현력으로 고화질 HDR 영상 재생 지원

갤럭시S8은 디스플레이의 화질을 결정하는 큰 요소인 밝기와 색재현율도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디스플레이메이트의 평가에 따르면 갤럭시S8의 최고 밝기(휘도)는 1,020cd/㎡(칸델라)로 측정돼 전작인 갤럭시S7의 855cd/㎡ 대비 19%가 증가했으며, 색재현력도 최대 113%(DCI-P3 기준)를 달성해, 보다 생생한 색표현이 가능해졌습니다.
(1cd/㎡는 1㎡ 공간에 촛불 1개를 켠 밝기임)

갤럭시S8의 화질 업그레이드에는 또 하나의 비결이 있습니다. 바로 고화질 영상인 HDR 콘텐츠 재생에 대한 국제 인증을 받은 것인데요. 갤럭시S8과 S8플러스는 디스플레이 규격 인증 기관인 'UHD얼라이언스'로부터 고품질 HDR 영상 재생을 지원하는 기기에 부여하는 '모바일HDR프리미엄' 인증을 모바일 기기 최초로 받았습니다. 덕분에 갤럭시S8 사용자들은 고해상도 HDR 콘텐츠를 보다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 HDR(High Dynamic Range)은 고화질 영상 기술로, 색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하고 영상의 밝고 어두운 부분을 더욱 세밀하게 표현해 화질을 높이는 최신 기술입니다. 갤럭시S8은 고휘도(최소 540cd/㎡), 고색재현력(DCI-P3 90% 이상), 고해상도 등 '모바일HDR프리미엄'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기준을 모두 충족한 최초의 스마트폰으로 기록됐습니다.

 

풀스크린, 코너라운딩,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로 디자인 혁명

갤럭시S8은 스마트폰 최초로 '풀스크린 듀얼엣지 플렉시블 OLED'를 사용해 베젤을 최소화한 베젤리스 디자인을 구현해 디스플레이와 폰의 일체감을 극대화 했습니다. 마치 휴양지에서 실내 풀장과 야외의 바다 사이에 경계선이 느껴지지 않는 인피니티 풀장의 느낌이 감도는 디자인입니다. 또한 갤럭시S8은 직사각형으로 90도의 각을 이루던 기존 디스플레이들의 모서리와 다르게, 완만한 곡선으로 처리한 코너 라운딩 기술을 함께 적용해 스마트폰의 곡선형 모서리와 어울려 부드러운 느낌이 들도록 설계됐습니다. 풀스크린 엣지와 라운딩된 코너 기술은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전반의 디자인 감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평가를 진행한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8이 전작인 갤럭시S7에 비해 스마트폰의 크기는 비슷하게 유지하면서도 디스플레이 면적은 18%나 늘어나,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앞면의 전체에 가까운 면적을 채웠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8의 화면비율이 과거의 16대9에서 18.5대9로 높아져 영화감상, 멀티윈도우 및 각종 알림 정보 확인에 대한 효용이 향상된 점을 높게 평가했고, 사용자가 자신의 기호에 맞게 화이트컬러밸런스를 조절할 수 있는 점과 블루라이트 저감 기술인 나이트모드 향상 등을 채택한 점도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레이몬드 소네이라 디스플레이메이트 대표는 "삼성의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의 디스플레이는 가장 뛰어난 최신기술의 플렉서블 OLED"라며 "하드웨어적 성능의 향상뿐 아니라 다양하고 우수한 신기능들도 탑재됐다"고 총평했습니다.

갤럭시S8 디스플레이의 'Excellent A+' 평가를 통해 뛰어난 화질을 선보인 삼성디스플레이 OLED. 삼성디스플레이는 끊임 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탁월한 화질은 물론, 감성디자인을 통한 스마트폰 혁신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지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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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안의 디스플레이로 즐기는 모바일 야구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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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국민 스포츠, 프로야구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지난달 3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8개월간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엔 과연 어떤 선수들이 역전의 드라마를 써내려 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정규 시즌 개막에 맞춰 모바일 게임 시장에도 야구 열풍이 거셉니다. 야구장에 가지 않고도 진짜 같은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특히 다가오는4월 21일 출시되는 갤럭시S8, S8플러스와 함께라면 더욱 현장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18.5대 9 비율의 풀스크린이 실제 야구장에 온 듯 탁 트인 시야를, Q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선수들의 움직임을 눈 앞에서 보는 듯 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갤럭시S8, S8플러스와 함께 출시되는 ‘삼성 덱스’와 연결하면 대형 모니터에서 더욱 생생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128GB 모델을 사전 예약하면 사은품으로 받을 수도 있으니 누구보다 먼저 '초신상'인 갤럭시S8, S8플러스를 손에 넣고 게임의 재미도 배가시키면 어떨까요.

오늘 삼성디스플레이 블로그에서는 손안의 디스플레이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야구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팀을 직접 운영해보고 싶다면 _ 매니지먼트 게임

‘내가 감독이었으면...’열혈 야구팬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상을 현실로 실현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승부를 예측하라! 프로야구 H2

지난달 30일 출시돼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야구 H2는 나만의 필승 전략으로 선수를 영입, 육성하고 엔트리를 편성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가는 모바일 게임입니다. 선수들의 포지션에 제한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엔트리를 구성할 수 있어 ‘훈훈한 꽃미남 엔트리’, ‘해외파 용병 엔트리’ 등 현실에선 불가능한 ‘나만의 팀’을 꾸릴 수도 있죠. 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어떤 팀이 몇 승을 거둘지, 누가 어떤 기록을 낼지 승부를 예측하고 적중 시 다양한 보상도 주어집니다.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이 매니저로 등장해 플레이를 도와주기 때문에 소위 ‘야알못’(야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도전 의지를 불러일으킵니다.

 

실시간 전술 구사로 몰입감 UP! 레전드 라인업

대부분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은 이용자가 라인업을 정하면 시뮬레이션에 따라 경기 결과가 자동으로 진행돼 이용자가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레전드 라인업은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게임에 개입할 수 있습니다. 실제 감독이 된 것처럼 위기나 찬스 상황에서 작전을 지시하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죠. 선수 영입과 육성을 통해 나만의 레전드 드림팀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4월 중에 출시된다고 하니 모바일로 곧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수가 되어 그라운드를 누비고 싶다면 _ 액션 야구 게임

이용자가 직접 투구, 타격할 수 있는 게임도 있습니다. '찐 고구마'처럼 답답한 경기에 “내가 하면 더 잘하겠다”며 울분을 토해냈던 분들께 안성맞춤이죠.

 

리얼하게 즐겨라! 컴투스 프로야구 2017

‘몰입’은 게임을 지속케 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컴투스 프로야구 2017은 KBO 리그 선수들이 직접 참여한 모션 캡처를 통해 실제 야구 못지않은 화려하고 실감나는 게임 환경을 제공합니다. 선수 개개인의 얼굴과 체형을 비롯해 피부 질감, 유니폼 재질까지 느낄 수 있는 사실적인 그래픽, 여기에 스포츠 전문 채널인 KBSN의 이기호·이용철 콤비의 생생한 중계까지 더해집니다.

 

짜릿한 손맛의 진수, 진짜 야구 슬러거 for Kakao

역동적인 플레이를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진짜 야구 슬러거 한 판이 제격입니다. 12가지 카메라 뷰를 통해 실제 중계화면을 보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게임 인공지능(AI)을 통해 삼진 유도와 스트라이크존 공략 등 볼 배합 수준이 향상돼 투수와 타자간 치열한 수싸움의 중심에서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를 내 손안에, MLB 퍼펙트 이닝 Live

야구의 본고장, 미국 메이저리그의 선수가 되어보고 싶은 분께는 MLB 퍼펙트 이닝 Live를 추천합니다. 메이저리그에 추신수, 류현진, 김현수 등 많은 한국인 선수들이 진출해 있어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리그입니다. 총 30개 메이저리그 구단과 선수들의 실제 모습과 동작이 반영된 그래픽, 그리고 MLBAM(Major League Baseball Advanced Media), MLBPA(Major League Baseball Players Association)와의 MLB 라이선스로 ‘진짜 같은’ 경험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유저들끼리 선수를 자유롭게 트레이드하는 이적 시장을 통해 원하는 선수를 사고파는 재미도 느낄 수 있죠. 오는 4월 12일 출시될 예정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지금까지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야구 게임들을 살펴봤습니다. 정규리그의 재미를 한층 더해줄 다양한 야구게임과 함께 통쾌한 우승의 기쁨을 맛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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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내음 가득~ 삼성디스플레이 가족들과 함께하는 벚꽃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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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의 시작을 알리는 생명의 계절 4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는 봄맞이 벚꽃제가 열렸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캠퍼스를 찾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은 화사하게 만개한 벚꽃길을 거닐며 봄기운을 만끽했습니다. 벚꽃이 피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족, 연인, 친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이색 포토존 아래에서 아름다운 봄날을 추억으로 남겼습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저 기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이 밖에도 가족 미니 화단 만들기, 악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아름다운 기숙사 일대도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즐기는 임직원 가족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또한 기숙사를 찾은 임직원 가족들은 새하얀 벚꽃 아래 풍선아트, 바람개비 만들기, 클레이 제작, 캐리커처 그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즐기며 봄날의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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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톺아보기] ③ 다양한 전자 디스플레이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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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말하는 디스플레이.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해서 '전자 디스플레이 장치(Electronic Display Device)'라고 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디스플레이 장치의 용도에 따라서 구분해 본다면, 아마도 TV, 모니터, 노트북, 태블릿 그리고 스마트폰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전자 기기들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의 역사를 두고 생각해 본다면, 과거에는 브라운관이라고 불린 배불뚝이 CRT가 대표적인 디스플레이였고, 최근에는 얇고 평평한 LCD나 OLED와 같은 평판디스플레이(FPD)들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이렇듯 너무나 유명해서 설명이 따로 필요 없는 디스플레이 장치들도 있는 반면, 잘 알려지 있지 않은 제품기술도 있기 때문에 오늘은 전자 디스플레이 장치들의 종류를 구분해 보고 각각의 특징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디스플레이 장치의 분류

전자 디스플레이의 종류를 구분하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표시 방식에 따라 디스플레이에 직접 내용을 표시하는 직시형(Direct View Type)과 벽면의 스크린이나 유리판에 내용이 비치도록 표시하는 투사형(Projection Type)으로 구분하기도 하고, 소자의 자체발광 여부에 따라 발광형과 비발광형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최근 전자 디스플레이로 OLED와 LCD가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 분류해 보면, 소자가 직접 빛을 내 색을 구현하는 발광형(Emissive  Display)과 외부의 빛을 받아 색을 표현하는 비발광형(Non-Emissive Display)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발광형인 CRT, PDP, ELD(OLED류)와  비발광형인 LCD는 톺아보기 ① Part.2에서 자세히 다루었으므로, 이번 시간에는 이전에 소개되지 않았던 디스플레이 장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VFD (Vacuum Fluorescent Display)

먼저 발광형 디스플레이인 VFD(Vacuum Fluorescent Display)는 '진공 형광 디스플레이'라고도 부릅니다. VFD는 1965년에 오쿠보 마사오 등에 의해 발명돼, 1970년~1980년대에 전자계산기의 왕성한 수요에 따라 급속하게 발전했습니다. 이후 VFD는 오디오 및 카오디오의 표시장치, 전자 게임기의 디스플레이 등으로 활약하게 됩니다. 특히 당시 컬러를 구현하기 어려웠던 LCD에 비해 차별화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90년대 LCD의 급격한 발전과 저소비전력이라는 트렌드에 밀려 VFD는 사용량이 상당히 감소하게 됩니다.

VFD는 양극과 그리드(Grid), 음극의 3종류의 전극으로 구성되며, 사용자가 화면을 보는 측에 투명하게 밀봉된 전자관이 존재하는 형태입니다. 음극에서 전자를 방출하면 그리드에서 이를 조절해 양극에 충돌시키고, 이 때 방출된 전자선에 의해 양극 위에 도포된 형광체가 발광하는 원리입니다. 발광 방식으로 보자면, 전자선을 쏘아 형광체에서 빛이 나도록 하는 CRT와 유사한 방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전자선의 전압이 CRT는 수kV이상으로 무척 높지만, VFD는 50V 이하로 무척 낮다는 점이 다릅니다.

 

LED (Light Emitting Diode)

다음으로 LED(Light Emitting Diode) '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LED는 무척 익숙한 이름인데요. 현재 각종 조명이나 광원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 전구들에 비해 전력소모가 상당히 낮았고, 소자의 수명은 반대로 훨씬 길었기 때문에 각종 조명들을 대체하고 있으며, 자동차나 전자기기 등에 없어서는 안될 부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LED는 이름 그대로 반도체로 된 다이오드의 일종입니다. 다이오드란 '양전극 단자에 전압을 걸면 전류가 한 방향으로만 흐르는' 이른바 '정류작용'을 하는 소자입니다. 이때 정류방향으로 전압을 주면 전류가 주입되고, 전자와 정공이 재결합해서 그때 발생하는 에너지의 일부가 빛으로 나타나는 원리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빛을 내는 반도체'라고 쉽게 표현되기도 합니다.

LED로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LED 한 개를 픽셀 하나로 매칭하는 방식을 통해, 수백만개의 LED소자를 집약한 형태로 구성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야외에서 사용되는 거대한 LED 전광판입니다. LED는 상당히 밝은 빛을 낼 수 있으므로 햇볕 아래에서도 시인성이 무척 좋기 때문입니다. 최근 삼성전자에서는 세계 최초로 극장 전용 LED '시네마 스크린' 제품을 공개했는데요. 기존의 프로젝터형 스크린 영사기에 비해 더 밝고 생생한 화질 표현이 가능해져, 이제는 LED가 야외 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고화질 디스플레이로 활용되기 시작함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이러한 LED의 크기를 아주 작게 만들어 TV 또는 모바일용으로 활용하는 '마이크로 LED' 연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LED'란 LED 소자의 크기를 5~10 마이크로미터(㎛)로 줄인 초소형 LED를 말합니다. LED 소자 자체를 픽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용화가 된다면 휘어질 수 있고 전력소모도 무척 낮은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CD (Electrochromic Display)

ECD는 스스로 발광하지는 않는 비발광형 디스플레이로 고체나 액체에 전압을 주어 색변화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전기변색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명 '전기변색 디스플레이'라고도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물질은 한가지의 색만을 내는데, 특수한 경우에는 색 또는 투명도를 바꾸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를 전기를 통하여 구현하는 경우 이것을 전기변색이라고 부르며, 변색재료에 전압을 인가하면 산화/환원 반응에 의해 재료에서 빛을 내는 특성이 변화되기 때문에 투과광이나 반사광의 강도를 조절해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CD는 LCD와 달리 편광판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표시가 밝고, 시야각이 넓으며, 눈부심이 없어 보기에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메모리 기능이 있어 계속 전력을 공급하지 않더라도 표시가 지속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사용 방식에 따라 전력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ECD는 빛의 투과도를 조절할 수 있는 특성 때문에 최근 투명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주목받는 기술입니다. 특히 투명한 창문에 정보를 표시하는 것은 물론, 햇빛의 투과를 조절하는 커튼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윈도우에 접목하기에 적합한 기술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PID (Electrophoretic Image Display)

EPID는 전하를 띠고 있는 입자를 전기장에 의해 이동시키는 '전기영동(electrophoresis)'이라는 현상을 이용한 디스플레이입니다. 간단히 예를 들면, 양극에 붙는 검은색 입자와 음극에 붙는 흰색 입자를 배치한 후에, 글자나 숫자를 표현하려는 부분에만 양극을 주면 해당 부분에 검은색 입자가 달라붙어 검게 표시가 되고, 나머지 부분에는 흰색이 표시되는 원리입니다. EPID는 높은 명암비와 밝은 표기, 저전력, 낮은 제조비용, 용이한 대형화, 메모리 기능이 장점으로 꼽히며, EPID를 활용한 대표적인 제품으로 'E-Ink'가 있습니다.

 

 

TBD (Twisting Ball Display) & SPD (Suspended Particle Display)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디스플레이 장치는 '입자 회전 방식'을 활용한 디스플레이들입니다. 이 디스플레이들은 디스플레이 각각의 셀 안에 존재하는 입자를 회전시키는 방식으로 색을 구현하거나, 투명성을 드러내기 때문에 그렇게 부릅니다.

먼저 TBD(Twisting Ball Display)는 '색 분류입자 회전형 디스플레이'라고 불리며, 오일로 가득채운 셀 안의 서로 다른 색을 표현하는 입자를 전기를 이용해 반대방향으로 회전시키는 방법으로 구현합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구형 입자의 반구마다 서로 다른 색을 표시하는 물질로 구성한 후, 각 물질의 전하량이 서로 다른 점을 이용해 입자를 회전시키는 것이죠. 앞서 소개해 드린 EPID가 색이 다른 입자들을 컨트롤 하는 원리라면, TBD는 하나의 입자에 2개의 색을 입힌 후 그 입자의 방향성을 컨트롤 해서 원하는 표시를 하는 원리입니다.

또 다른 입자 회전 방식으로는 '분산입자 회전형 디스플레이'라고 불리는 SPD(Suspended Particle Display)가 있습니다. 'Suspended Particle'은 '부유 입자'라는 의미로, 셀 내부에 둥둥 떠 있는 입자를 회전시킨다는 방식은 TBD와 동일하나 각각의 입자에 2가지 색을 내는 물질을 입히는 것이 아니라, 입자의 방향성을 조절해 빛을 투과하거나 막는 방식으로 정보를 표시합니다.

기본적으로 셀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입자들이 불규칙한 형태로 떠있어 빛이 셀을 통과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전기를 공급하면 각 입자들이 일관된 방향으로 배열되며, 이때 조절을 통해 입자들이 빛의 투과를 막는 단면적을 최소화 해 많은 빛을 통과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투명디스플레이로 활용하거나, 반사판을 덧대어 반사광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형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디스플레이 장치들 이외의 생소한 디스플레이 장치와 기술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린 디스플레이들 외에도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디스플레이 장치와 기술은 여전히 많습니다. 디스플레이 기술의 발전이 지금껏 우리 삶의 편의를 더욱 높여주는 방향으로 발전해 온 만큼, 앞으로도 새롭게 등장할 미래 디스플레이에 대한 기대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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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의 새로운 혁신, 갤럭시 S8 국내 데뷔 현장을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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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갤럭시 S8∙S8+(이하 갤럭시S8)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갤럭시 S8은 지난달 2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에서 최초로 공개돼 출시를 손꼽아 기다리는 국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죠. 혁신적 기능으로 모바일 라이프의 새 시작을 알린 갤럭시 S8의 국내 데뷔 현장은 어땠을까요? 뜨거웠던 현장의 분위기, 삼성디스플레이 블로그에서 전해드립니다.

행사장 입구부터 오늘의 주인공인 갤럭시 S8이 관람객을 맞이했습니다. 갤럭시 S8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행사 시작 전부터 국내외 주요 미디어와 IT 관계자들이 현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갤럭시 S8에 탑재된 삼성디스플레이의 듀얼 엣지 OLED는 베젤을 최소화해 화면 사이즈를 키운 ‘풀스크린’ 형태로 탑재되었습니다. 스마트폰 화면이 기기 전면의 80% 이상을 차지하면서 사용자에게는 한층 넓어진 화면과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합니다. 전작인 갤럭시 S7과 비교했을 때 스마트폰 크기는 비슷하지만 디스플레이 면적은 18%나 늘어난 것입니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체험존에서는 풀스크린이 주는 새로운 시각 경험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모니터 위에 갤럭시 S8을 올려놓으면 영상이 재생되면서 화면 안팎의 경계를 허문 갤럭시 S8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답니다. 

갤럭시 S8의 풀스크린 OLED는 화질에서도 소비자들에게 놀랍고 생생한 시각 경험을 가능케 합니다.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전문기관인 ‘디스플레이 메이트’에서는 갤럭시 S8의 OLED 화질에 스마트폰 역대 최고점인 ‘Excellent A+’ 등급을 부여하였습니다. 주요 평가 항목인 밝기, 야외시인성, 색재현력 등에서 전작인 갤럭시 S7을 뛰어넘으며 최고 디스플레이 기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린 것이지요.

갤럭시 S8과 S8 플러스는 과거 16:9 보다 넓어진 18.5:9의 화면 비율로 한층 몰입되고 실감나는 영화 감상이 가능할 뿐 아니라 다양한 멀티태스킹도 훨씬 편리해졌습니다. 또한 3K QHD+ (2960x1440) OLED를 통해 보다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며, 세계 최초로 UHD 얼라이언스의 ‘모바일 HDR 프리미엄’ 인증을 받아 초고해상도 HDR 콘텐츠를 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지요.

사용 편의성도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넓어진 화면을 통해 스크롤 없이 한 화면에서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화면을 두 개로 나눠 여러 앱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좌우 측면이 완벽한 곡선으로 이뤄진 듀얼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는 손안에 ‘착’ 감기는 부드러운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설영 기자(파이낸셜 뉴스)는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그립감이 인상적”이라며 “갤럭시 S8의 디스플레이는 국내외 여러 스마트폰 중 가장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동영상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폰 크기는 유지한 채 화면만 커졌다는 것, 거기에 비율까지 고려한 것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부분을 정확히 짚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화질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는 소감을 밝힌 조재환 기자(지디넷코리아)는 “화면이 깨끗하고 선명하며 눈부심이 없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손이 두껍고 큰데도 불구하고 편안한 사용감이 좋았다“며 “베젤을 줄인 풀스크린은 남녀노소 누가 사용하든 즐거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외신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황선진 기자(아사신문)는 선명한 QHD+(2960x1440) 해상도를 가장 인상적인 점으로 꼽았습니다. 그는 “스마트폰 중 이 정도의 몰입감을 구현한 기기는 없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한계를 뛰어넘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의 혁신 스토리는 본행사에서도 이어졌습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의 몰입감 있는 유연한 곡면은 스마트폰 디자인의 새로운 차원을 열었다고 자부한다. 갤럭시 S8은 기존 스마트폰의 틀을 벗어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빅스비, 생체 인식 기술 탑재 등 갤럭시S8의 새로운 기능과 삼성 덱스, 기어 360, 기어VR 등 현실과 가상 세계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에코 시스템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습니다.

그렇다면 갤럭시 S8을 직접 체험해 본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삼성 딜라이트 존을 방문한 이남훈(40)씨(좌)는 “화면이 커서 넓어 보이니 가시성 면에선 최고”라고 밝혔습니다. “평소 유튜브 영상을 즐겨보는데 화면이 길고 화질도 깨끗해서 출시되면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싶다”는 소감도 전했습니다.

고은결(26)씨(가운데)는 “넓은 화면에서 느껴지는 시원시원한 영상미가 좋다”며 “듀얼 엣지 디자인과 손에 감기는 그립감은 갤럭시S8에서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갤럭시S8을 유심히 살펴보던 유홍식(34)씨(우)는 “영상은 큰 화면으로 봐야 제격”이라며 한층 넓어진 화면에 대해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양 옆면이 곡선으로 처리돼 오랜 시간 쥐고 사용해도 불편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미디어데이에서 미리 만나 본 갤럭시 S8의 디스플레이, 어떠셨나요? 놀라운 화질의 풀스크린 OLED는 전문가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는데요. 정확히 일주일 뒤, 4월 21일에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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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활용도로 주목 받는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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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나 쇼핑몰, 공항 등 다양한 장소에서 퍼블릭 디스플레이 제품을 만날 수 있죠. 회사 또는 호텔 로비에 설치되어 브랜드 홍보나 광고가 상영되고 있으며, 은행, 의류매장 등 다양한 장소로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보 소비자들과의 소통의 도구로 활용되는 퍼블릭 디스플레이는 주변 환경 조건에 맞춰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밝기와 내구성 등 다양한 요소가 TV와 모니터 등 일반적인 디스플레이와는 차별화된 특성을 지니게 되죠. 비디오월이나 옥외 디스플레이와 함께 최근 공간활용도가 높은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32:9의 화면비를 구현하며 ‘바 디스플레이’라고도 불리우는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사양으로 제공되므로, 크기와 휘도, 설계 옵션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광고와 교통안내 등의 용도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가로로 길게 이어지는 파노라마 콘텐츠 구현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세로 폭이 좁아 16:9 화면비의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기 힘든 지하철 내부나 건물 기둥에도 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 입니다. 최근에는 호텔과 식당, 오락, 의료 등의 분야에서도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의 도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매장 선반이나 장비, 혹은 가구 위까지 상품을 가리지 않는 위치에 설치가 가능하여 제품 정보, 효과, 할인 등의 매장 내 광고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소매점의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최근까지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16:9 화면비의 패널을 반으로 잘라 만드는 방식으로 생산되었습니다. 16:9 모듈 완제품을 분해한 후에 백라이트를 포함하는 패널을 절단하여 다시 조립하는 방식이죠. 이 방식은 비용이 많이 들고 비효율적일 뿐 아니라 제품의 성능 저하를 야기해 왔습니다. 손상된 유리기판, 취약한 봉합부, 미세한 균열, 빛샘 등은 절단 생산 방식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에서 발생하는 전형적인 문제였습니다. 대부분의 패널은 품질보증이 되지 않고 전자폐기물을 발생시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용설계공정을 적용해 32:9에 최적화된 울트라 와이드 패널을 '스트레치' 디스플레이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32:9 h-FHD(1.920x540) 울트라 와이드 패널은 16:9 패널과 동일한 품질, 내구성을 구현한 완제품 형태로 생산되며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보장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9형과 37형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모듈과 오픈셀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얇은 베젤로 여러 개의 제품을 이어서 설치할 때에도 효과적이며, 1cm미만의 얇은 두께로 좁은 공간이나 양면으로 설치할 때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의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가로와 세로 전환 설치뿐 만 아니라 45도 앞쪽으로 기울여 설치할 수 있어 다양한 디자인 적용이 가능하고 여러 각도의 시청 방향을 지원합니다. 장시간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퍼블릭 디스플레이 패널의 특성에 맞게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2016년 전세계 퍼블릭 디스플레이 시장 매출은 5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122억 달러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세상, 삼성디스플레이가 함께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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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차도녀’의 유쾌한 내숭, 한국화가 김현정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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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복을 입은 한 여인이 있습니다. 붓이나 자수가 어울릴 법한 복식이지만 놀랍게도 그녀의 손에는 반쯤 먹은 짜장면 한 그릇이 들려 있습니다. 얌전한 규수와는 거리가 먼 자세로 라면 박스를 식탁 삼아 만찬을 즐기는 여인의 모습은 낯설지만 동시에 묘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내숭 : 인생은 아름다워 / Feign : What a Beautiful Life / 装相 ::人生是美丽的’, 한지 위에 수묵담채, 콜라쥬>

김현정 작가는 한복과는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하는 여인의 모습을 통해 내숭 뒤에 감춰진 인간의 솔직한 감정과 행동을 이야기합니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치유하고 그들을 희화화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계속 그리다 보니 그림 속 주인공이 점점 제 자신처럼 여겨지더라고요. 저 또한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는 내숭쟁이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서는 자화상을 그리기 시작했고, 이를 ‘내숭’ 연작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내숭 : #백설그램 / Feign : #Snow White-gram / 装相 :#白雪公主gram’, 한지 위에 수묵담채, 콜라쥬>

김현정 작가는 이미 국내외에서 주목하는 젊은 아티스트입니다. 얼마 전 미국 잡지 포브스(Forbes) 아시아판은 그녀를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0대 이하 인물 30명’ 중 한 명으로 선정했습니다. 지난 2014년엔 동아일보가 주최한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죠. 한국화가임에도 대중적 인기도 누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진행한 개인전엔 6만7000명 이상이 다녀갔습니다.

김현정 작가가 그려내는 내숭 시리즈는 현대인의 삶과 정서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21세기 풍속화’라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시대상을 드러내는 다양한 사물을 소재로 한 점도 눈에 띕니다.

<’내숭 : 새해다짐(feat.내일부터) / Feign : New Year’s resolution(feat. from tomorrow) / 装相 : 新年决心(feat.从明天开始)’, 한지 위에 수묵담채, 콜라쥬>

 

“이젠 한국화 그릴 때도 IT 기기가 필요해요”

그녀의 작품은 ‘한국화’라는 장르적 생소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직관적인 메시지와 익숙한 일상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제작 과정은 결코 수월하지 않습니다.

“인물을 누드로 먼저 스케치한 후 한복을 입히는 과정을 거칩니다. 저고리는 서걱서걱한 한복의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 직접 염색한 한지를 콜라주 방식으로 덧붙여요. 치마는 '네 속이 훤히 보인다' 는 메시지를 드러내기 위해 수묵으로 농담을 주어 반투명하게 표현합니다.”

짧게는 2개월 길게는 6개월의 시간 동안 진행되는 길고 지난한 작업에 있어 모바일, 또는 태블릿 등 IT 기기는 효율성을 높여주고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구상 단계에서 인물의 행동이나 위치 등 사물의 전체적인 구도를 짜기 위해 라인 드로잉을 하는데요. 종이에 직접 그리기도 하지만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면 머릿속에 떠오른 영감을 빠르게 기록할 수 있어 무척 편리합니다.”

연분홍 저고리, 새빨간 하이힐 등 작품 속 다양한 사물들의 색상을 선정하고 배치할 때도 IT 기기가 도움을 줍니다.

 

“내 작품이 화면에서 어떻게 보일지 신경 씁니다”

“화면에 그림을 띄워 놓고 3원색을 중심으로 시너지를 내는 색 조합을 찾습니다. 이 색을 쓰면 주목을 끌 수 있을까? 포인트로 어떤 색을 쓰면 좋을까? 하며 끊임없이 다양한 색깔을 입혀 봅니다"

아티스트들에게 색을 제대로 표현해 줄 수 있는 디스플레이 성능은 매우 중요합니다. 다양한 색을 제한 없이 대입해 볼 수도 있고, 결과물에 대한 느낌을 미리 파악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 작품의 색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일하게 구현되는가’는 역시 모든 아티스트들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그녀는 그림 제작 단계뿐만 아니라 완성된 작품을 감상하는 단계에서도 화질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요즘은 대부분 작품을 실물 대신 화면으로 먼저 접하게 되다 보니 작품이 화면에서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해 신경을 쓸 수밖에 없어요. 작게 봐도 잘 나와야 감동을 받고 전시장 방문으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이죠. 특히 한국화의 경우, 먹색을 잘 내기가 무척 힘듭니다. 인쇄할 때도 직접 감리를 보죠. 이렇게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는데 정작 화면에서 다른 색으로 보이면 굉장히 속상해요. OLED가 탑재된 스마트폰은 풍부한 색표현력도 좋지만, 블랙색 표현이 매우 뛰어나더라고요. 작품의 명암이나 디테일이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그림과 친해졌으면 좋겠어요”

김현정 작가는 작품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기로 유명합니다. 여기에는 ‘누구나 쉽게 미술 작품을 향유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그녀의 꿈이 담겨있습니다.

“한국화라고 하면 다들 어려워합니다. 일단 작가의 의도를 알아야 할 것 같고 그림을 읽는 방법이 있을 것 같아서죠. 하지만 영화나 음악은 창작자의 의도를 몰라도 그냥 즐기잖아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작품을 설명하고 인터뷰를 통해 팬들과 마주하는 등의 행동이 대중과 미술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을 좁히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대중과 작가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작업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소셜드로잉’을 작품에 접목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대중들이 미술 작품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은 것이죠.

인터뷰를 마칠 때가 되니 한복을 입고 첨단 IT 기기를 손에 든 모습이 낯설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발랄하고 참신한 상상력이 많은 이들의 일상에 유쾌함을 전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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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이 있어 더욱 즐거운 스마트 기기 이야기~ 펜, IT를 만나 생명을 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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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www.samsung.com

스마트 기기와 함께 사용하는 다양한 액세서리 중에서, 기기의 활용성을 높이는 '스타일러스 펜'은 제품 선택의 필수요건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메모 같은 소소한 기능은 물론 전문가 수준의 일러스트레이션과 3D 디자인 작업 등으로 스마트 기기 사용의 쓰임새를 더해가고 있지요.

1990~2000년대 개인 휴대용 단말기(PDA) 시절에 사용되는 펜의 쓰임새는 제한적이었습니다. 펜을 사용하는 기능은 메모 정도에 불과했고 사용자 역시 펜 사용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대화면, 고스펙을 장착한 스마트 기기들이 대중화되고, 다양한 앱들이 등장하면서 펜의 활용 영역도 넓어지게 되었지요.

 

스타일러스 펜의 시작, 삼성 ‘갤럭시 노트’ 시리즈

이미지 출처 : www.samsungmobilepress.com

한때 스마트폰에서 스타일러스의 역할은 손가락으로도 충분하다고 여겨질 때가 있었습니다. 손가락은 화면을 터치할 때 더 없이 편리한 도구였기에, 펜의 필요성에 의문을 갖기도 하였지요. 패블릿(폰과 태블릿의 합성어) 시장을 개척한 삼성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2011년 출시된 후 펜의 위상도 바뀌었습니다. 두꺼운 손가락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섬세한 조작, 가늘고 예리한 선 표현력 등이 강조되면서 펜의 활용이 제품의 매력지수를 한껏 높여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지요.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S펜을 활용한 '에어 커맨드' 기능을 통해, 액션 메모(간단 필기), 스크랩북, 스마트 셀렉트(캡쳐 후 저장), S 파인더, 펜 윈도우을 지원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2,000단계가 넘는 필압은 스케치 전용 앱에서 다양한 붓으로 그림을 그릴 때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죠. 풍부한 색감과 탁월한 명암비로 섬세한 이미지 표현이 가능한 OLED 화면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이미지 작업도 가능해졌답니다.

 

얇고 가벼운 태블릿에 펜을 더하다, ‘갤럭시 탭 S3’

OLED가 탑재된 갤럭시탭 S시리즈는 태블릿임에도 일반 스마트폰보다 얇고, 가벼워 휴대성이 특히 좋은 제품입니다. 넓은 색재현력, 깊은 명암비로 이미지 표현력도 탁월하지요. 올해 MWC 2017에서 공개된 갤럭시 탭 S3는 탭 S시리즈 최초로 스타일러스 펜인 S펜을 지원합니다.

이미지 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갤럭시 노트 5에 제공되던 S펜에 비해 성능도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펜촉 지름이 1.6mm에서 0.7mm로 줄었고 인식할 수 있는 필기압력이 2048단계에서 4096단계로 높아져 더욱 정교해졌죠. 또한 펜의 두께는 일반 필기구와 유사한 9mm로 종이에 필기를 하는 실제 손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제품에 탑재된 삼성노트를 활용하면 S펜을 더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채화, 연필, 파스텔, 유화, 서예, 에어 브러시 등 총 일곱 개의 브러시 도구를 활용해 전문가 못지않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원하는 부분을 확해서 볼 수 있는 돋보기 기능과 꺼진 상태에서 메모도 가능하니 갤럭시 탭 S3의 S펜 활용도는 무궁무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지 출처 : www.staedtler.com

이 제품은 세계적인 문구업체인 스테들러와 협업으로 한정판 펜까지 출시되어 사용자들의 아날로그 감성까지 자극하고 있죠.

 

펜이 탑재된 2 in 1 노트북, ‘갤럭시 북’ 

이미지 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태블릿과 노트북으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2 in 1 제품인 갤럭시 북은 12인치형과 10.6인치형의 2가지 모델입니다. 용도에 따라 40, 53, 60도까지 세 가지 각도로 세울 수 있는 노트북 모드, S펜을 위한 이젤 모드, 눕히거나 10도로 세우는 노트 모드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펜의 기울기에 따라 선의 굵기도 달라져 포토샵 등 윈도우 기반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전문적인 작업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펜을 더한 올인원 PC, ‘서피스 스튜디오’

이미지 출처 : www.microsoft.com

MS가 선보인 자사 최초의 올인원 PC인 서피스 스튜디오는 사양부터 압도적입니다. 28인치 크기에 4,500x3,000 해상도의 1350만 화소를 지닌 엄청난 고화질과 제로 베젤에 가까운 초고화질 디스플레이가 인상적입니다. 특히 제로 그래비티 힌지(Zero Gravity Hinge)라는 유연한 기구 설계를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다양한 각도로 터치 스크린을 조정할 수 있어 사용자가 자유자재로 드로잉이나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동그랗고 납작하게 생긴 서피스 다이얼은 서피스 스튜디오의 또 다른 매력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위에서 직접 사용하는 서피스 다이얼은 1,024개의 압력 감지 수준과 낮은 지연 시간을 자랑하는 서피스 펜과 함께 사용해 상당한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드로잉 및 디자인 작업 시 다이얼을 돌리면 컬러 팔레트가 펼쳐지고 펜으로 세부 사항을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실사에 가까운 사용감, ‘인튜어스 프로’

이미지 출처 : www.wacom.com

세계적 태블릿 전문 기업인 와콤이 출시한 '인튜어스 프로'와 '인튜어스 프로 페이퍼 에디션'은 종이에 스케치하고 디지털 파일로 자동 변환되는 획기적인 기술을 제공합니다. 디자인 작업에 특화된 제품인 만큼, 펜 케이스와 양극산화 처리된 알루미늄 소재 후면의 펜 스탠드, 그리고 10개의 펜 심이 제공되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0.4mm의 젤 잉크 펜인 파인팁 펜(Finetip Pen)으로 원하는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실시간으로 모든 작업 내용을 데이터화해 원하는 소프트웨어에서 바로 편집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나 인터넷에 연결할 필요 없이 스케치를 최대 200장 저장 가능하며 와콤 잉크스페이스(Wacom Inkspace) 앱을 사용하여 동기화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작업에 최적화된 이 제품은 종이에서 디지털로 이어지는 색다른 환경을 제공하고 있지요.

 

이미지 출처 : www.penup.com

펜을 활용한 다양한 앱들도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SNS 그림 공유 사이트인 ‘PEN UP’(www.penup.com)은 사용자들이 스타일러스 펜으로 그린 그림을 서로 공유합니다. 단순히 취미로 그린 습작을 넘어서는 상당한 수준의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갤럭시 탭 S3에는 S펜 사용자들을 위해 리컬러(Recolor)와 아트캔버스(ArtCanvas) 어플리케이션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리컬러는 어른들을 위한 색칠공부, 아트캔버스는 전문가를 위한 디지털 캔버스 디자인 앱으로 실제 붓이나 연필로 그리듯 섬세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스타일러스 펜도 사용처에 맞게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실제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듯, 아날로그 감성을 강조한 붓터치펜, 전용 볼펜으로 종이에 글을 적으면 연동된 스마트 기기로 바로 저장이 되는 펜, 배터리나 블루투스 없이도 컬러링 작업이 가능한 모션 터치펜 등 새로운 펜들이 등장하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것처럼 펜과 스마트 기기의 사용 범위는 앞으로도 무한하게 확장될 예정인데요. 펜이 탑재된 스마트 기기와 함께 더 편리하고 즐거운 일상을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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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책 읽는 문화에 앞장서는 삼성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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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홍수의 시대! 책을 접하기 어렵다는 말이 무색할 만큼 많은 미디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은 책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다양한 이유로 쉽게 접할 수 없는 사람들도 있지요. 우리 주변에 책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을 위해 기업이 청소년 독서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4월 21일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청소년 독서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인 ‘2017년 봄(BOM)드림’전달식이 열렸습니다. 충청남도교육청 김환식 부교육감, 충남사회복지협의회 이성호 부장, 지원사업 및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전달식은 지난 3월부터 충남도를 대상으로 사업공고 및 심사를 통해 우수도서 지원 67개 기관, 독서공간(리모델링)지원 8개 기관을 선정하여 진행됐습니다.

‘봄(Bread Of Mind)드림’은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교육을 테마로 청소년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우수도서 및 독서공간 지원 사업으로 2014부터 매년 진행된 봄드림 사업은 충남도내 총 180여 곳의 기관(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독서공간 및 우수도서를 지원했으며, 2017년 사업은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이영훈 사원대표는 “청소년독서문화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봄드림 사업으로 더욱많은 아이들이 마음껏 책을 읽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미래를 꿈 꿀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 ‘봄(BOM)드림’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교육’을 테마로 ‘청소년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우수도서 및 독서 공간 지원 사업입니다. '봄(BOM)-드림'은 시각적, 계절, 생명 등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Bread Of Mind'의 약어로 교육을 테마로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도서 및 도서관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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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디스플레이 북콘서트 '따뜻한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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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이 내려쬐는 4월의 어느 오후, 삼성디스플레이 캠퍼스내 대강당으로 임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듭니다.  삼성디스플레이 ‘북콘서트 혜민스님’ 강좌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대강당의 2층까지 500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가득 메울 정도로 북콘서트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강연자로 나선 혜민스님은 부부간의 원만한 대화법과 자신을 사랑하고 다스리는 법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혜민스님은 “내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뒤집어 씌우려고 하면 선을 긋고 당당하게 말하세요. 반대로 내가 책임져야 할 일이 있으면 책임을 져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원만한 부부간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인정해 주고 함께 대화하며 같이 시간을 보낼 것을, 그리고 사랑을 드러내 표현하기를 권했습니다. 단 자신이 받고자 하는 사랑의 언어나 방식이 아닌 상대방이 받고 싶어하는 사랑의 언어나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혜민 스님은 '나를 사랑하기'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강연 말미에는 강연장의 불이 꺼지며 혜민스님의 선창에 맞춰 마음치유 명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른 사람 보기에는 좀 부족해 보여도 나는 지금 이대로의 나를 사랑합니다. 남들은 모르는 나의 아픔이 치유되기를,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있기를, 내가 진정으로 행복해지기를"이라는 문구를 나지막히 따라 하며 임직원들은 자신만의 힐링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혜민스님의 강연을 들은 태명숙 삼성디스플레이 프로는 “사랑을 표현하는 언어에 대한 내용에 깊게 공감했고 특히 같은 공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낼 때 사랑을 느낀다는 내용이 마음 깊이 와 닿았습니다"라며 강연 소감을 말했습니다.

며칠 뒤에는 김창옥 교수의 강연으로 북콘서트가 진행됐습니다. 여성 팝페라 그룹 클라라의 공연과 함께 시작된 북콘서트에서 김 교수는 자존심과 자존감의 차이, 부부간의 대화법, 내 아이에게 자존감을 느끼게 해주는 방법 등에 대해 특유의 위트 넘친 화법으로 유쾌하게 강의를 이어갔습니다.

김 교수는 내가 나 자신과 사이가 좋아야 타인과도 원만한 관계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상대방의 얘기를 경청하고, 리액션을 하며 상대방을 칭찬하게 되면 상대방은 자존감이 올라가면서 자신의 실력을 최대치로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북콘서트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중의 하나인 '봄드림' 사업팀에서 사업을 통해 변화된 지역사회의 모습과 수혜자들의 감사메시지를 전달하고, 후원자인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삼성디스플레이 천안, 기흥, 아산1, 아산2 캠퍼스에서 '창의, 화목, 치유, 공감'이라는 주제로 북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중의 하나인 봄드림 사업은 우수도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학교 및 사회복지 유관시설 53개소에 도서를 보내주는 사업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독서지도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공간 지원사업을 통해 낙후된 도서관을 리모델링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사랑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기 위한 삼성디스플레이의 노력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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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디스플레이를 현실로 만든 사람들', 갤럭시 S8 풀스크린 개발팀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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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21일 국내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 갤럭시 S8은 풀스크린 디스플레이를 미래적 디자인으로 담아내 역대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갤럭시 S8을 항한 세상의 뜨거운 호평 뒤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실험과 토론을 거듭하며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던 개발자들 땀과 열정이 있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블로그가 혁신에 중심에 서 있는 5명의 갤럭시 S8 디스플레이 개발자를 만나 풀스크린 개발 과정에 숨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사진 왼쪽부터 OLED 개발실의 김정선 프로, 김지태 프로, 김미해 프로, 이형필 프로, 정윤환 프로

18.5대 9 화면비 정말 획기적입니다

스마트폰 화면이 커지면서 게임을 하거나 영화 같은 동영상 콘텐츠를 감상하는 이들이 정말 많잖아요. 새로운 화면비가 필요한 시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갤럭시 S8은 기존 16:9 화면비의 제품과 비교하면 디스플레이가 아래 위로 각각 200라인씩 추가됐습니다.

베젤 크기는 기존과 비슷한 상태에서, 화면의 세로 길이만 늘이다 보면 길쭉한 형태의 스마트폰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상하 베젤을 줄여 크기는 그대로 두고 화면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갤럭시 S8의 화면 테두리가 곡면으로 처리돼 훨씬 세련된 느낌입니다

이번 갤럭시 S8의 디자인적 특성은 '부드러운 곡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면 표면은 엣지 디스플레이를 통해 양 옆으로 흘러내리는 듯 곡면으로 처리돼 있고, 스마트폰의 4군데 모서리도 모두 곡선으로 돼있는데요.

이런 Set 디자인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디스플레이 설계부터 공정까지, 기존에 없던 코너라운딩 기술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코너라운딩 기술 정말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땠나요?

사실 처음 시도하는 도전적인 과제라 시작부터 고민이 많았어요. 패널 디자인 설계부터 라운드 부분의 화질검사까지 모든 것이 처음 도전하는 일들이었죠.  설계부터 다른 제품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라운드 영역의 화질적 특성이 다른 부분과 달라서는 안되기에 화질도 새로운 검사 환경에서 새로운 기준으로 확인에 확인을 거듭했구요. 구동 개발, 패널 개발 등 여러 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라운드 설계에 따른 리스크를 사전에 검토하고 또 검증해야 했습니다.  

 

상하 베젤이 정말 많이 줄었는데요, 어떤 기술적 혁신이 있었나요?

S8 패널에 적용된 COP(Chip on Plastic) 기술은 드라이버IC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판 후면에 바로 부착하는 기술인데요.

 

별도의 필름이나 영역이 필요하지 않아 디스플레이 비구동 영역을 기존보다 많이 줄일 수 있었고 결국 제품의 베젤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개발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다른 제품에 비해 개발 기간이 훨씬 길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면서 접하는 문제나 불량도 있었구요.

 

쉽사리 해결책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에는 수많은 개발자들이 늦은 시간까지 토론, 실험을 거듭하며 문제해결에 매달렸습니다.

 

개발기간 동안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재미있는 에피소드보다는 고생담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개발 기간 내내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휴일에도 회사 근처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하지만 이렇게 고생스러워도 새로운 과제를 받아서 제품을 개발하다 보면 배우는 것이 더 많습니다.

 

 

 

 

화면비율이 83%가 넘는데, 앞면이 모두 디스플레이로 된 스마트폰도 가능할까요?

 

지금은 상부 베젤 부분에 카메라, 스피커, 센서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런 기능들이 디스플레이와 통합되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분명한 것은 풀 디스플레이 스크린(Full Display Screen)이 향후 대세이며 완벽하게 100%는 아니더라도 화면은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스플레이 기술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요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얘기들이 자주 나오는데 디스플레이도 전통적인 산업분야가 아닌 새로운 산업과 접목돼 더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자동차 HUD가 상용화됐으면 좋겠습니다. 복잡한 계기판을 볼 필요 없이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여기에 음성까지 결합되면 정말 편리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끝없는 도전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갤럭시 S8 디스플레이 개발팀을 만나봤는데요. 새로운 도전을 즐기고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있기에 삼성 디스플레이의 미래는 ‘오늘도 여전히 맑음’인 것 같습니다. 이들이 만들어낼 더욱 혁신적인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신제품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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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식, 얼마나 더 발전할까? 생체인식 기술의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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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워드 증후군'을 아시나요? 온라인 상에서 사이트마다 설정한 비밀번호가 달라 혼란에 빠지는 증상입니다. 다양한 사이트에 가입하다 보면 비밀번호 등록 방식이 서로 달라, 각각의 패스워드를 기억하지 못할 때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생체인식 기술은 간편하게 본인 인증이 가능해 최근 몇 년 사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사실 지문인식 기술이 지금처럼 스마트폰에 적용되기 전, 개인이 사용하는 IT기기에 생체인식 정보가 탑재된다는 것은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로 여겨졌습니다. 더 이상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닌 우리 일상의 기술로 자리잡은 ‘생체인식’. 생체인식 기술에 대한 소개와 그 미래를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이제는 일상화된 생체인식 기술

현재 널리 사용되는 생체인식 기술에는 지문, 홍채, 얼굴인식이 있습니다. 지문인식은 피부 표피 밑층인 진피 부분이 손상되지 않는 한 평생 변하지 않기 때문에 생체인식 기술로 가장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 S8, S8+에도 지문인식을 포함해 홍채인식, 얼굴인식 기능이 모두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www.samsung.com

홍채인식은 사람마다 고유한 특성을 가진 안구의 홍채 패턴을 이용해 본인 인증 과정을 거칩니다. 데이터의 정확성, 안정성, 사용 편리성, 처리 속도 면에서 가장 진일보한 생체인식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얼굴인식은 얼굴 형태를 3차원으로 파악하거나 열분포 분석 및 얼굴 전체 윤곽, 눈, 코, 입의 위치 정보와 해당 특징을 추출 한 후 개개인을 인증하는 기술입니다. 위조가 불가능하고, 근거리에서만 작동하는 홍채인식보다 편리하기 때문에 사용자 친화적 인증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생체인식은 ID카드나 비밀번호가 필요 없고, 도난이나 분실 염려가 없어 앞으로 점점 확대 될 전망입니다. 디지털도어록, 무인자동화기기(공항출입국, 주빈등록등본 발급 등)부터, 금융·결제 분야에서 새로운 인증수단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삼성페이를 필두로 한 지문인식은 카드 결제 서비스 분야에서 상용화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금융감독원에서 공인인증서 외에 대체 인증 수단 도입이 권고되면서 향후 금융권에서의 활약도 기대되지요.

 

대중화를 기다리는 새로운 기술들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차세대 개인 인증방법으로 떠오르는 생체인식 기술들도 있습니다.

1) 정맥인식

손등이나 손목 혈관 형태를 인식하는 기술로 적외선을 사용해 혈관을 투시한 후 잔영을 이용해 아이덴티티를 확인합니다. 복제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안성이 매우 높습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손등 정맥인식기술은 1999년 국방부의 전산소출입통제시스템에 도입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정맥인증이 조금씩 사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신한은행은 2015년 정맥인증 기능을 갖춘 스마트 ATM을 도입, 국내 최초로 손바닥 정맥인증 기술을 적용한 무인 점포인 ‘Your Smart Lounge(구 디지털 키오스크)’를 개설해 현재까지 활발하게 운영 중입니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생체인증을 사용하는 ATM 기기의 80% 이상에 정맥인식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미세한 손 떨림이나 외부 온도에 의한 혈관 수축, 팽창으로 인식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기기의 소형화가 어렵고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의 기술적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이미지 출처 : www.samsungmobilepress.com

2) 음성인식

사람은 말하는 습관과 억양에 따른 고유한 음의 높낮이 정보를 갖고 있는데 이를 분석해 본인을 인증하는 방법입니다. 다른 생체인식 분야와 달리 원거리에서도 전화를 이용해 확인을 할 수 있고, 별도의 교육이 필요하지 않으며 시스템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물인터넷과 연관되어 IT기기에 간단한 명령을 내리는 수준으로 사용되고 있는데요.음성인식이 보안 영역에 도입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의 잡음, 악의적 성대모사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3)걸음걸이 인식

사람의 걸음걸이 형태를 분석, 그 특징을 추출해 인증하는 방법입니다. 이미 의학계에서 치료를 목적으로 오래 전부터 연구해 온 기술로 신경이나 근육, 뼈 등에 이상이 있으면 비정상적인 걸음걸이가 나타난다는 데서 착안되었습니다. 다른 생체인식에 비해 개인 인증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작업 과정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 여전히 많은 기술 발전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이 밖에도 사람의 손바닥에 분포되어 있는 손금을 이용하는 손금인식, 체취, 귀 모양, 유전자정보,서명 습관 등을 이용한 생체인식도 한창 연구 중에 있습니다.

 

연평균 25%로 빠르게 성장하는 생체인식 시장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트랙티카(Tractica)에 따르면 세계 생체인증 시장은 2015년 20억 달러에서 25.3%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2024년까지 149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라고 합니다. 또한 국내 생체인증 제품 매출액 규모는 2013년부터 5년간의 추세를 보았을 때 연평균 9.2%씩 증가하여 2018년에는 4,147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생체인식 기술이 각광받는 큰 이유는 보안성과 편리성입니다. 그러나 저장된 생체 정보가 유출된다면 일반적인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 기술의 단점을 보완하고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로를 조합해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향후 생체인식 기술은 점점 발전하여 더 많이 활용 될 겁니다. 앞으로는 패스워드를 잊어버려 머리를 쥐어싸는 일이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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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8 · S8+, 풀스크린으로 더 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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